[센터뉴스] '가짜 농민' 가려낸다…전국 농지이용 실태조사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가짜 농민' 가려낸다…전국 농지이용 실태조사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는 '가짜 농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투기 의혹 사태로 도마 위에 올랐었는데요.
정부가 실제로 농사를 짓는 땅인지, 농지를 올바르게 소유하고 있는지 등을 살피는 '전국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25만8천㏊(헥타르)에 달하는 농지의 소유와 이용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최근 10년 이내 관외 거주자가 상속이나 매매로 취득한 농지 약 24만 4천 헥타르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 1만3천여 헥타르를 처음 전수조사합니다.
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 행위가 있으면 농지 처분 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 등과 함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 농업용 시설 6천여개도 전수조사에 나서는데요.
축사나 버섯 재배사 등을 농업경영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면 농지 처분이나 원상회복 명령, 고발 조치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가 투기대상이 돼선 안 된다는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지 이용실태조사를 강화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20:00 김학범호, 프랑스와 평가전…도쿄올림픽 최종 점검 (서울월드컵경기장)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봅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랑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김학범호는 오늘(16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올림픽 출정식을 겸한 개막 전 마지막 실전을 치르는데요.
김학범 감독은 어제(15일)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 전과는 전술적으로 다른 움직임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전술을 실행해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김학범호는 내일(17일)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로 출국합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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